구례군의회, 오는 4일 제324회 임시회 마무리

최상봉 기자 / cs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9 1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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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총 17건 안건 심의·처리
▲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구례군의회 제공)

 

[구례=최상봉 기자] 전남 구례군의회가 오는 11월4일까지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10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출연금 지원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지난 2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29일에는 주요사업장 5곳을 방문, 추진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사업은 ▲화엄4색 테마존 조성사업 ▲봉남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구례활력타운 조성사업 ▲구례 300리 벚꽃길 경관 조성사업 ▲나만의 별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번 현지점검 결과를 향후 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31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이 진행된다. 군수에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청취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길선 의장은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이 궁금해 하는 현안을 비롯해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차 본회의는 오는 11월4일 오전 9시30분에 개의하며, 각 안건을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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