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도봉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 공사 피해 주민들과 면담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1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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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최소화 방안 적극 모색"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가 최근 의장실에서 '도봉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신축공사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면담회를 개최했다.


면담회는 구의회 안병건 의장,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도봉1·2동 구의원인 이강주 행정기획위원장과 이성민 의원, 이근환 서원아파트 주민피해 대책위원장을 포함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책위는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비산 미세분진,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대책위는 “재개발 공사로 직접 피해를 입은 4개동 이외에도 아파트 거주민들이 겪는 간접적 피해도 심각하다”며 소음 저감을 위한 새시 지원 또는 돔 형태의 방음벽 설치, 데이터가 기록되는 소음측정기 설치 등 대책 이행을 촉구하였다.

의원들은 면담회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공사 관계자들과 협의해 공사로 인한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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