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2022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후 기념촬영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서로의 이해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차영수, 김주홍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과 군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자랑, 유공자 표창, 운동회 등 3부로 진행됐다.
강진읍 가네다아끼꼬씨, 대구면 윤지혜 씨, 신전면 이창훈 씨, 병영면 쩐홍니엔 씨가 모범가정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강진군가족센터 길경하·윤행례 씨, 위스타트 이경은 씨, 군민행복과 조다영 씨는 강진군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사업을 부활시켜 인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늘 가족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올해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1인 가구, 한부모가정에 초점을 맞춰 각 가정의 일과 시간을 고려해 일정을 조절해 최대한 많은 가구의 참여를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하나로 연결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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