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최근 구의회 5층 재무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탄소제로 연구모임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탄소제로 연구모임Ⅱ’은 은평구 차원에서 시행가능한 탄소중립 교통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성됐다.
이번 연구단체 대표는 신현일 의원이, 간사는 이미경 의원이 맡았으며 최락의·정병호·송영창·이경술·오영열 의원 등 총 7명이 오는 10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으로, (사)지방자치발전소에서 ‘은평구 탄소저감을 위한 교통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은평구청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수행 추진전략 및 연구방법, 타 지자체 우수 정책사례 소개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의원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서북3구 협력 방안, 해외 모범 사례 도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진에게 실현 가능한 연구결과 도출을 주문했다.
신현일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 주체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교통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정책은 구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만큼 생활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진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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