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열 은평구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0 17:32: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기열 서울 은평구의회 의원(갈현1, 2동)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기초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입법, 예산 집행의 투명성 강화, 행정감사의 실효성 제고 등 기초의회의 본령에 충실한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양 의원은 제9대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으로서 행정 전반의 재정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형식보다 절차, 구호보다 실적을 중시하는 원칙 정치를 실천해왔다.

특히 ‘서울시 은평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조례’를 통해 지역순환경제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로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했으며, ‘전세사기 예방 및 전세권 등기 지원 조례’, ‘은둔형 외톨이 및 1인가구 지원 조례’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복지의 균형을 도모했다.

200억원 규모 광역자원순환센터 추경예산의 절차 위반을 지적해 감사원 ‘부적정’ 통보를 이끌어낸 사례와 코로나19 예비비 수의계약 집행의 법적 타당성 검증 요구 등은 지방의회의 감시 기능을 실질적으로 복원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 양기열 의원은 앞서 발의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와 함께 최근 ‘서울시 은평구 저소득층 산후조리 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출산과 돌봄 지원체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주민 복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양 의원은 “기초의원의 역할은 주민의 삶 속에서 문제를 찾고 해답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