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출판문화 관련 입주 기업 모집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2 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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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창업 초기 출판사들이 각자의 색깔을 찾고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5기 입주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는 전액 구 예산으로 운영하는 창작·창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예비 출판인과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는 출판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사진작가, 팟캐스트 운영자 등 다양한 출판 인접 콘텐츠 분야도 포함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중 출판문화 관련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법인 창업자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1~2인 규모의 독립 입주공간 3곳과 1인 출판사를 위한 공용 사무공간 6곳, 총 9개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서류심사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입주 기업을 최종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입주 기업은 8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 기간 동안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편집실 등 센터 내 다양한 공간 이용이 가능하며, 출판 관련 창업교육, 멘토링, 입주사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출판과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지역 안에서 키워가며, 창작과 창업이 함께 자라는 도시 마포를 만들어가겠다”라며,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에서 많은 창업자들이 자신만의 꿈과 도전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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