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달 16·23일 효창공원 문화 콘서트 개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14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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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재판 과정 그린 연극 프로그램 선봬
▲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 포스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9월16·23일 두 차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에서 '서울 효창공원(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0호) 문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효창공원 콘서트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효창공원 탐구생활'의 공연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다.

콘서트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하는 연극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로 재판받는 과정을 풀어낸다.

특히 독립지사 체험을 통해 자주독립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기기 위해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재판정에 서보는 시간도 구성했다.

아울러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효창공원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교육, 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효창공원과 관련된 인물·역사·사회적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나눠 인문학 강좌로 꾸린 '효창 인문 강좌'를 준비했다.

오는 26일, 11월11일, 25일 3번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운영처(코리아헤리티지센터) 전화나 구글폼 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가 근대기 의복을 입고 암호를 해독해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체험으로 구성한 '21세기 한인애국단'은 앞선 지난 5월 마무리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신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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