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강서구의원, 고령장애인 자립 기여 감사패 받아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5 1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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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자립생활지원 사업보고회’에서 한상욱 의원(왼쪽)이 감사패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한상욱 의원 개인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한상욱 강서구의원이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 전달은 지난 11일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2025년 자립생활지원 사업보고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한 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장애인과 주민, 자원봉사, 관련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한 의원이 ‘강서구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고령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에는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이 담겼다.

해당 조례안은 장애인 당사자와 복지 현장의 문제의식, 그리고 정책토론회를 거쳐 모아진 지역사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고령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령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해, 기존 노인·장애인 복지체계의 분절을 넘어 통합적이고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 의원은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는 현장에서 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해온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 복지기관, 주민들의 목소리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령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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