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정신건강 고위험 주민들 전문심리상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15 1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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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정신건강 고위험 지역주민들에게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 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소득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하며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주민,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법정한부모가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의뢰서나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결정 통지를 받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제공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담사 자격에 따라 1급 유형과 2급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대문구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은 2곳으로 신촌동(이화라비 심리상담연구소)과 북가좌동(위드제이심리상담센터)에 위치해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한 마음 돌봄이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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