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경기 이천시장 김경희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02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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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4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굳건하고 힘찬 용의 기운이 시민여러분께 깃들어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가 바라는 “새로운 이천, 희망찬 이천의 미래”에 한 걸음 다가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의 끝에 단 1년 만에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재지정되는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무려 77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 지역화폐 특별인센티브 지원 등 시민의 삶을 보듬는 데 소중하게 사용했습니다.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지도 70호선 이천-흥천간 도로는 일부구간의 착공을 앞두고 있고, 부발하이패스 IC는 예정보다 빠르게 지난 연말 착공하여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가능케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고 있는 추세와 달리 이천시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호원 엘리야병원에서는 남부권 야간진료를 시행했고, 장애아동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이천병원에 소아재활센터 건립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비 대상자를 확대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에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기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육아와 교육에 대한 공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안심골목길,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문화의 거리 1구간과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우리 시 최초의 청년공간인 청년일자리카페 e-room의 문을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리지구는 마침내 민간공동주택 분양을 시작하며 명품 신도시의 완성을 향해 가고 있고, 제자리걸음이던 3개 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광주-이천-장호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를 개통하고,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을 완공하여 남부권 주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였습니다.

또한 시내권 단거리 교통체계를 보완하고 농촌지역의 대중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수요응답형 ‘똑 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와현~풍계 간, 작촌~해월 간 도로 등 시도 2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을 완공하여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함께 어울리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총 9개의 실내 체육시설과 체육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포근한 어머니와 같은 설봉공원은 도시민의 안식처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있고, 생활 근거지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공설운동장 공영주차장을 준공하여 도심지 주차 불편을 크게 개선한 데 이어, 시내 지역과 부발아미권 등 다섯 곳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천의 자부심인 이천쌀을 미국과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렸고,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를 넓히는 한편, 축구 국가대표 공급 쌀로 지정되며 이천쌀을 넘어 명품 이천농업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우리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전국기초단체 공약이행 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신속집행 우수기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을 받는 등 50여개의 상을 수상하고, 11년 만에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이천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 공모에 65건이 선정되어 총 40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되도록 했습니다.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빛나는 결실들입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동안 민선 8기의 비전 실현을 위한 토대를 쌓았고, 2024년은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열매를 맺어가는 시간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재정위기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속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의 여파로 올해 SK하이닉스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은 재정부담을 한층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신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川)으로 정했습니다.
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는 뜻입니다.

지혜와 용기로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었던 이천시민의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당당히 극복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더 큰 다짐으로 시작하는 2024년에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민생우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만 쓰는 ‘건전재정 운용’, 미래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경쟁력 강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먼저,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어려운 시기, 시민의 곁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일상의 불편을 하나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지역의 버팀목으로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지원해 민생경제를 보호하겠습니다.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지역화폐의 발행량을 확대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의 모체인 지역기업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가동하여 기업의 신규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행복의 선행조건은 건강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연말 새롭게 이전한 이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주치의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의료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은 이천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출산부터 아이들의 보육과 교육까지 공공의 책임을 다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정위기의 시대, 미래세대를 위해 ‘건전재정 운용’에 집중하겠습니다.

한정된 자원 속에서 최대한의 효용성을 담보하는 최선의 선택과 결정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미래 세대에게는 부담을 지우지 않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의 강점과 특별함을 찾아 발전시키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이 이천에 머물며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또한 이천에서 꿈을 이루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반도체·첨단산업이 그 중심입니다.
반도체·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도로, 주거 등의 기반시설과 함께 인재양성 시스템도 갖춰 나가겠습니다.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는 경제적 관점만큼이나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도 중요합니다.

이천만의 특별한 문화유산을 개발하고 이천의 자랑인 지역예술인을 지원하여 이천예술 진흥의 토대를 쌓고,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삶 속에 문화가 동행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지향하며 곳곳마다 들어서게 될 공원과 체육시설은 시민을 연결하고 행복감을 높이는 요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생활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을 지원하고, 계획적인 도시개발, 네트워크형 도로망 구축, 중리지구와 역세권 개발, 구도심의 도시재생 사업 등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들을 굳건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은 이천의 경쟁력을 지탱하는 한 축입니다.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차세대 농업인력 양성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의 정주환경과 영농기반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이천농업의 자부심을 높여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저 바라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열정과 긍지로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습니다.

위기에 맞서 주저하지 않고, 더 강한 결의로 이천의 새로운 변화를 향해 다 함께 나아갑시다.

갑진년 새해는 기운찬 청룡처럼, 한계를 극복하고 높이 도약하는 빛나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새해 새 아침에 느끼는 맑은 공기처럼 날마다 무궁무진한 기쁨만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이 천 시 장 김 경 희 올림





2024년도 시정목표 및 역점과제




2024년도 6대 역점과제 추진방향


■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민생, 지역경제 활력

신설한 투자유치 전담팀을 필두로 기업투자 가이드 제작, 투자컨설팅,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기업유인 전략을 마련하여 좋은 기업을 확보하고, 기존 중소기업에는 기술혁신 지원과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발행규모를 1,050억원을 목표로 운영하여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고, 특례보증 이자차액 지원, 경영환경개선,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과 함께 청년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반도체·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도시체험관, 반도체연구단지의 입지와 개발방식을 구체화하고 민자유치를 유도하는 한편,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하여 이천시가 염원하는 반도체파크의 볼륨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반도체산업의 성패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적기 확보입니다.
반도체인재양성센터 구축,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반도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일대에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반도체테마거리로 조성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기업협의체와 자문단을 운영하여 반도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마장, 사동지구에 이어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지속적으로 유치·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모든 세대를 어우르는 명품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사회안전망 강화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복지로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소외되는 시민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습니다.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공공형 단기근로뿐만 아니라 취업알선과 직업훈련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이 위험에 처한 순간 의사가 동반출동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응급의료를 펼치도록 하고, 이천병원 소아재활센터 건립,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마을을 순회하는 마을 주치의제를 추진하는 등 지역 의료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복지분야 현안사업인 남부권의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그리고 여성비전센터와 함께, 절차적 문제로 중단된 이천시립 화장장은 정도를 지켜 더욱 완벽하게 그리고 빠른시간 내에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불편 적극 해소

주민의 애로사항과 불편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민원소통기동팀’과 취약지역인 남부권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이천 남부시장실’을 지속 운영하고, 원스톱 민원콜센터, 야간민원실 운영, 민원 고객만족도 조사, 생활지리정보 대민서비스 확대 제공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처리를 가능케 하겠습니다.
아울러 통합허가 민원상담제를 운영하고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도입하여 인허가 민원 시스템을 개선하겠습니다.

항상 시민의 소중한 말씀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불편하신 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최대한 실천하고 개선하겠습니다.



■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돌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

출산축하금 지원을 지속 시행하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의 최대 90%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겠습니다.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하여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학업 준비물에 대한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우선 내년에 시범적으로 2개교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준비물을 학부모가 아니라 학교에서 준비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학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향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안흥동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마장면 청소년문화센터, 영유아 수영장을 갖춘 어린이드림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교육여건 마련

생존수영, 영어캠프 체험, 음악특성화 지원 등 공공의 영역에서 정규교육 외에도 다양한 꿈을 키우는 체험학습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최적의 조건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상급식,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생 무상교육 지원 등 보편적 무상교육을 추구하는 한편, 진로체험 박람회, 지역탐방 등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여 첨단도시에 걸맞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중리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지역내 초등·중등학교 추가 신설을 시정의 핵심현안으로 삼고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녹색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문화관광

이천의 자랑이자 자원인 역사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개발하여 관광자원화하고 후세에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가꾸고, 대를 이어갈 전문예술인과 생활예술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예술 진흥의 토대를 쌓아 가겠습니다.

각종 음악회와 예술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이천아트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한 기획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이천시 걷기좋은 길은 친환경 관광자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고 성호호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여 최적의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이천시예술인회관은 도비 55억원을 확보하여 탄력을 받은 만큼 문화예술의 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건립하겠습니다.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이천시 환경계획을 수립하여 미세먼지, 악취, 소음 등 환경오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함께 수소버스 구매지원, 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탄소중립을 선도하겠습니다.

집 밖을 나서면 숲이 있고 공원이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취임 초부터 노력해 왔습니다.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내년에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부악근린공원을 비롯해 설봉공원 보행환경 개선, 복하천 수변공원을 우선 완공하고, 순차적으로 생활 근거지에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와 북부권, 증포동, 부발읍 체육공원 등 시민의 건강과 화합의 장이 될 체육인프라 시설도 차질없이 건립해 나가겠습니다.

■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개발로 미래변화에 대비하겠습니다.


안전제일도시 구현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기별 안전점검 등 예방 중심의 대비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지역공동체 중심의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마을별 자동음성경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골목과 집, 공원을 이어주는 가로등은 더 많이 더 환하게 밝히겠습니다.
각종 범죄·안전사고에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를 더욱 확충하고, 안심귀가 어플을 운영하여 걱정없이 거리를 다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계획도시 구현

204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안을 구상하는 한편,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내년 하반기에 공원과 녹지 등 조경공사까지 마무리하여 명품 신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3개 역세권 개발도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정체된 원도심은 시민이 중심이 된 도시재생 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증포지구, 사동지구, 무촌지구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민간 도시개발사업,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화된 상하수도 관로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긴급비상망 구축, 정수장 증설,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우선, 도심지 주차불편 개선을 위해 증포 3지구, 중리천로, 부발아미권, 관고동 등에 증포 3지구(306면), 중리천로(393면), 부발아미권(180면), 관고동(200면)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이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이천IC와 부발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82개의 간선도로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요응답형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첨단신호 체계 운영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미래농업 육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보급, 농업용 드론과 무인보트 보급 등으로 미래첨단 농업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농민기본소득과 공익직불제로 농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한편, 농산물 소포장 지원, 온택트 마케팅 판촉 활동 지원 등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략작물 직불사업 확대로 쌀 과잉 생산을 방지하고, 미질 제고, 대형 판매처 발굴, 해외수출, 가공식품 개발 확대 등으로 명품 이천쌀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번기 인력확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귀농귀촌인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가능한 영농생태계를 구현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농촌 구현

로컬복합상생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먹거리 유통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민회관을 함께 건립하여 농업인의 소통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남부권 농촌협약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하고,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농촌마을 도시가스 보급을 통해 영농기반과 정주여건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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