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사)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산시지회가 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 = 서산시의회 제공) |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가 최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서산시지회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전아연 관계자, 주택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전아연은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 비용 지원, 수목 병충해 방지를 위한 소독 지원, 전기 안전기 공용부분 및 전기 접지 점검 지원, 비의무단지 교육 및 관리 규약 검토 등을 요청했다.
또한 “음암면에 위치한 서림아파트와 한아름아파트의 경계 옹벽에 빗물이 스며들어 해마다 1cm 이상 침하되고 있다”며 “한아름아파트 방향으로 옹벽이 기울고 있으나 소규모 단지다 보니 자력으로 해결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건위는 전아연에서 제공한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 공사에 소요되는 제반비용 파악과 관련 법령의 검토를 통한 지원 가능 여부를 집행부에 요청한 상태다.
안동석 위원장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와 협력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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