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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내 배달플랫폼 종사자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배달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불안과 사회안전망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음식 배달 기사 및 퀵서비스 기사 등 고용보험에 가입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6월 최대 6개월간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월 최대 1만5000원까지이며, 두루누리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의 50%가 지원된다. 다만 고용보험에 복수 가입돼 있는 경우에는 플랫폼 종사자로 취득한 고용보험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4~29일 관련 서류를 구비해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신청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배달노동자들이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으며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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