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우고 매출 증대를 돕는 '제4기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마케팅 ▲점포 홍보 숏폼 영상 제작 ▲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소상공인 자산관리 등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무 기술‘ 위주의 강의로 구성했다.
또한 구는 지난 3기 상인대학 참여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4기에 ’소비자 심리 기반 경영 전략 수립 교육‘을 도입하고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교육‘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오는 9~11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4층 강의실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인대학 신청을 원하는 관악구 소재 소상공인은 신청 서류를 작성 후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힐링 콘서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골목상권 상인대학이 급변하는 경제와 소비 환경을 마주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라며 “지역경제의 실핏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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