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송산마을, '팬클럽으로 마을 살리기' 새로운 실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8 13: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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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방문객 함께하는 ‘송산사랑 팬클럽’ 출범
▲ 송산사랑 팬클럽 결성식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서호면 송산마을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송산마을은 지난 14일 관계인구 형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송산사랑 팬클럽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팬클럽은 마을 주민뿐 아니라 송산마을에 관심을 가진 외부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마을 활동에 함께하는 관계형 공동체 모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소개와 팬클럽 운영 방향 공유, 주민 음식 나눔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마을 환경정화 활동과 소규모 교류 모임, 마을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송산마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촌 공동체 유지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주민과 외부인이 관계를 맺고 함께 마을을 가꾸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인서 송산마을 노인회장은 “팬클럽은 마을을 함께 응원하고 연결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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