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방위 유공자 30명 표창… 여성민방위대 시 우수사례 선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1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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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민방위 성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방위 및 을지연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은평구 여성민방위대는 2025년 시 지원민방위대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여성민방위대의 활동과 2026년도 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이날 성과분석 보고회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을 아우르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민방위 정기검열 최우수 기관(신사1동, 시립 은평병원) ▲을지연습 유공(제1905부대 2대대, 서부 및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롯데몰 은평점) ▲우수 여성민방위대 및 사회복무요원 등 총 30명이다.

행사에 앞서 은평구립 우리장애인복지관의 우리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은 은평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민방위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연주를 선보였다.

보고회는 1부 표창 수여, 2부 재난 시 행동 요령 교육 및 여성민방위대 2025년도 활동 공유와 2026년 운영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여성민방위대 활성화를 위한 대원 역량 강화 방안과 내년도 조직 운영 방향 등 실무적 논의도 이어졌다.

표창을 수여받은 한 여성민방위대원은 "우리 구의 안전과 안보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원들과 함께 민방위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는 것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5년 한 해 혹한과 무더위를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애쓴 민방위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도시 은평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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