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4~16일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0 15: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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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가족사진 촬영, 키링 만들기, 맞춤형 건강상담, 육아 전문가 특강 등 진행
▲ 동대문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홍포 포스터.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오는 14~16일 아가사랑센터 개소 1주년과 ‘2025년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일 구에 따르면 체험행사로는 만삭 가족사진 촬영, 키링 만들기, 원예테라피, DIY 태교교실, 자이로키네시스 운동교실, 부부 태교교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진다.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의 1대1 맞춤 건강상담, HD행복연구소 최성애 소장의 ‘영유아 감정코칭’, 다울아이TV 권향화 원장의 ‘영유아 수면교육’, 김수연아기발달연구소 김수연 박사의 ‘아기 발달 이해’ 등 알찬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아가사랑센터는 지난 1년간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문을 연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는 약 1년 동안 모자건강 프로그램 325회를 운영하며 총 5074명의 이용 실적을 기록, 지역 대표 모자건강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에서는 모유수유 클리닉, 1대1 마음 상담, 산전·산후 운동교실, 영유아 돌봄 교실, 출산 준비 교실, 조부모 교실 등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왔다.

또한 엄마·자조 모임 운영, 어린이집 스마트 놀이시설 대관, 임산부 체험복 대여 등 주민 친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모자보건 의료비 지원 상담·접수 창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한의약 난임치료,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산후조리 경비,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등을 지원했으며, 개소 이후 총 4776건의 신청·접수를 처리하고 3947명의 임산부 등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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