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1인 남성가구 별도 조사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행복이음 빅데이터 위기정보를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3월22일까지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단전, 단가스, 4대 보험 연체자료 등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정보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로 통보된 1279가구에 대해 가구별 상담을 통해 공적급여를 연계하거나 정부 지원이 어려운 경우 김포복지재단,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을 통한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위기가구의 실질적 도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시는 또한 보건복지부, 경기도 통보 명단외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 50대 1인 남성 가구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보험 상실 후 1년 이내 재취득 이력이 없는 실업급여 미수급자가 대상이며 현재 경제, 건강, 생활실태 등에 대한 종합적 상담 후 대상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효과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위기가구 발굴 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김포시와 협약을 맺은 기관의 종사자가 제보한 위기가구가 공적급여에 책정됐을 경우 건당 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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