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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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 새마을 부녀회(부녀회장 이한희)는 최근 화수1·화평동 새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화도진축제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어르신 1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포장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준비하고 포장하며,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가족이나 이웃과의 교류가 부족한 독거노인들에게는 단순한 음식 전달을 넘어, 이웃의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한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화수1화평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축제에서 함께 만든 수익이 다시 어르신들을 위해 환원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화수1·화평동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수1·화평동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하고, 화도진축제 추진위원회가 후원했다. 축제를 통한 즐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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