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체결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2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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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 지속적인 고용유지 위해 관내 10개 업체와 협약 맺어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진주새일센터)가 지난 11일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하여 관내 10개 업체와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이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한 고용 정책을 펼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명석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아람데이케어센터, 안성기계공업, 워릭플랭클린어학원, ㈜마켓컴퍼니, ㈜남보, ㈜에듀클린, ㈜원창수출포장, 김병수내과의원, 진양푸드 등이다.

진주새일센터는 이들 업체와 상호 협약서를 교환한 뒤 협약을 상징하는 현판패를 전달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제도 추진, △직장 내 양성평등 실현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발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으로 업체들은 채용, 승진, 임금 등에서 여성 차별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며 가정과 직장의 양립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해야 하며, 새일센터는 새일인턴 연계, 기업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 양성평등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경림 진주새일센터장은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함께해 준 10개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 취업지원 및 고용 유지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구직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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