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정업무 4년 연속 ‘최우수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9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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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7일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정 성과 종합 평가로, 도는 지역 여건에 따라 도농복합형, 농촌형, 도시형 등으로 2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도농복합형 중 도시형 그룹에 속한 15개 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우수상으로 도시농정 추진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평가 항목은 ▲농정 주요 업무 추진 성과 ▲시ㆍ군 특수시책 ▲도정 기여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특수시책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사업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해 청ㆍ장년층, 노인 등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시흥형 상생모델로, 음식물쓰레기 절감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농업인 역량 강화,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지역 먹거리 유통 기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정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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