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밖 청소년 지원 ‘우수기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7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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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장관상·우수 프로그램부문 大賞 수상
위기청소년 발굴·검정고시등 학습지원 호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4년 우수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표창 및 포상 공모’에서 ‘우수 기관 장관상’과 ‘우수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230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중 상위 6곳에 선정된 마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세워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검정고시와 입시 준비를 지원하며 우수한 학습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구 지역 특성에 맞춘 댄스, 인디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 센터의 음반 제작 동아리 ‘흥얼흥얼 레코드’는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는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가진 도전적인 존재임을 사회에 알리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마포구는 학교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 상담 활동’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단계적인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소년 상담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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