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산초, 상신초, 수색초, 덕산중, 동명여고, 선일여고 등 6개 학교가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학교는 협약을 통해 예비식 운반 등 안정적인 나눔 구조를 마련했으며, 수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평푸드뱅크마켓,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이 예비식을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에 전달하는 데 함께하고 있다.
예비식 기부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탄소배출 저감, 급식 폐기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학교에서 버려지는 예비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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