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재활프로 제공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2-27 16: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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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통합서비스
발달장애인 사회활동 지원도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보건소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이끌 재활사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건강관리 ▲신체, 체험활동 ▲작업치료 교실 ▲재활 장비 대여 등 단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활사업 대상자는 보건소 관리 장애인 중 이동이 가능한 자로, 장애 유형과 기능 수준에 따라 재활 및 운동, 건강교육, 취미 등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기능 수준이 유사한 뇌 병변,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그룹으로, 재활 필라테스, 공예, 원예, 구강 등 여가 프로그램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된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걷기를 위한 한 발짝, 지역사회로 한 발짝’은 정기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신체, 체험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기회의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지체ㆍ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재활' 장애인 작업치료 교실은 재활 도구를 사용해 관절 구축 예방 운동과 일상생활 동작 훈련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재활장비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휠체어, 목발, 워커 등을 2달간 무상 대여하고 있다.

재활의료장비 대여가 필요한 시민은 파주보건소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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