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이후 (22년 7월 2일) 최고치인 45.1%를 기록하고, 국민의힘(45.0%)이 더불어민주당(32.6%)을 더 큰 격차로 따돌린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공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지율 동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광주·전남북(31.5%, 13.5%p↑) △대구·경북(64.9%, 8.5%p↑) △부산·울산·경남(55.3%, 2.1%p↑) △대전·세종·충남북(51.8%, 2%p↑) 순으로 상승 폭이 컸고 △강원·제주(39.7%, 11.4%p↓) △인천·경기(39.4%, 3.7%↓) △서울(41%, 2.7%p↓)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3.6%p↓), 국민의힘 45%(1.1%p↓)로 나타났다. 이어 △지지 정당 없음 7.1% △기타 정당 4.0% △정의당 1.4% △잘 모름 0.4%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서울 (민주 32.2%·국힘 43.8%) △인천·경기 (민주 37.1%·국힘 40.4%) △대전·세종·충남북 (민주 23.3%·국힘 46.1%) △광주·전남북 (민주 59.0%·국힘22.4%) △대구·경북 (민주 11.2%·국힘 71.0%) △부산·울산·경남 (민주 25.9%·국힘 54.6%) △강원·제주 (민주 36.4%·국힘 42.2%) 등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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