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버섯 등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 17개 추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06 1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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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에 향우, 외지인 등 고향사랑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군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에게 정성이 담긴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17개 답례 품목을 추가로 선정하고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에 나섰다.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은 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임ㆍ수산물 3개(버섯ㆍ장어ㆍ새우) ▲가공식품 10개(장류ㆍ조청ㆍ전통주ㆍ차류ㆍ떡류ㆍ제빵류ㆍ간편 매생이ㆍ귀리 쉐이크ㆍ여주 가공식품ㆍ버섯 가공식품) ▲공예ㆍ산품 2개(청자소품ㆍ방향제) ▲관광 서비스 2개(청자촌 오토 캠핑장 이용권ㆍ가우도 즐기기 이용권)이다.

모집 대상은 접수일 기준, 통신판매업 신고를 득하고 강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선정 품목을 생산ㆍ제조ㆍ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임ㆍ수산물, 가공식품, 공예(산)품의 경우 강진산 원재료를 포함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로 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으로 하면 된다.

군은 이달 중 강진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새로운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매력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선정된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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