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동백 미르휴먼센터 현장 점검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0 17: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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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권별 복지 불균형 해소 위한 인프라 확충 시급 -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동백 미르휴먼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백 미르휴먼센터는 동백1~3동, 구성동, 마북동 등 약 15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김 의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주민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내년 상반기 개관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르휴먼센터 내에 수영장이 들어선다니 기대가 크다”며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동백 미르휴먼센터는 동백택지지구 내 복지시설로 동백1~3동 주민들 이외에 주변 구성·마북동 주민들까지 이용하기에는 시설의 과부하가 우려되는 만큼, 추가적인 복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병민 의원은 “‘용인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책 공급촉진지구(옛 경찰대 부지)’의 문화공원 부지 내에 별도의 문화·복지시설을 설치해 지역 간 복지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2026년 4월 개관을 앞둔 동백 미르휴먼센터(중동 866번지)는 연면적 약 1만3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으로 총사업비 62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주요시설로는 수영장(10레인) 등 운동시설, 노인복지시설,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시설, 장애인 이용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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