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31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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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윤언희
 
최근 뉴스에서 연이어 보도되는 마약 범죄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 전체가 주목해야 할 심각한 문제입니다. 마약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경찰의 철저한 단속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마약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중독자들을 위한 재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접근이 요구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의 책임입니다. 주변에서 마약 사용이 의심되거나 관련 정보를 알게 된다면, 이를 묵과하지 말고 신고해야 합니다. 작은 관심과 용기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약범죄는 단순히 범죄자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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