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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용주면 자원봉사회(회장 구성모)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회 사무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자원봉사회 결성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전통으로, 김치를 통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회 회원 20명이 참여해 7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배추부터 양념까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정성껏 완성한 김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8세대에 전달되었다.
구성모 용주면 자원봉사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계속 이어지는 이 봉사가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선 용주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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