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어린이·임신부·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2025년 4월30일까지 독감(임플루엔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이하의 영유아 및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주민 ▲의료취약계층 등 독감 고위험군이다.
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 및 대상별로 시기를 나눠 접종을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20일부터)독감 주사를 처음 접종하는 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 ▲(10월2일부터)13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11일부터)75세 이상 ▲(10월15일부터)70~74세 ▲(10월18일부터)65~69세 ▲(10월21일부터)50~64세 기초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지정된 기간에 신분증 및 임신 확인 서류(임신부) 등을 지참해 지역 지정 의료기관 147곳을 방문하거나 전국 지정 의료 기관을 찾아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면역력 강화 방법”이라며 “접종 대상자는 접종기간을 잘 확인해 백신을 꼭 접종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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