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규명 착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4 14: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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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강도높은 조사"
 
[인천=문찬식 기자]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목숙천 어류 집단 폐사와 관련해 2일 “다송천ㆍ목숙천 어류 집단 폐사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가 나온 만큼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숙천 3곳에서 총유기탄소(TOC)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며 “역학조사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오염된 목숙천ㆍ다송천 구간에 대한 준설 등 하천 환경정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고 진상규명과 별도로 농업용수 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하점산단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와 오염 구간 정화 작업도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점산업단지 배수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설 직전까지 완료하는 한편 CCTV 설치 및 배수관에 다수의 계측기를 설치해 오염물질 유입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확실한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염 구간에 대한 수질 검사를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 단위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환경을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을 신규로 11명을 배치할 계획으로 인천시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을 주로 하는 강화군에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하천을 오염시키는 행위는 명백한 중대범죄로 만약 인재로 밝혀지면 무관용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하는 등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용철 군수가 목숙천 어류 집단 폐사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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