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난임·고위험 임신 검사 지원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05 2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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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난임 인구 증가 ▲만혼, 고령출산 경향으로 인한 난임 및 고위험 임신율 증가 ▲난임 시술 1인당 진료비 증가 등으로 인해 구는 난임 예방과 고위험 임신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지난 11월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5~49세 지역내 거주 남녀이며 소득, 결혼 여부, 자녀 수에 상관없이 25~29세(1주기), 30~39세(2주기), 40~49세(3주기)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또는 e-보건소를 통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은 뒤,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영수증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난임과 고위험 임신 문제를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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