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에 여권 발급 급증··· 송파구, 인력 보강 민원 신속 처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5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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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특별근무기간
곳곳에 도우미도 배치·안내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추석 연휴 대비 여권 민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펼친다.


25일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2일까지를 특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여권 발급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민원 집중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2시 ▲창구 인력을 전격 보강했다.

여권과 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인을 안내하고, 바쁜 업무에 손을 보태는 등 민원실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민원안내 도우미’도 곳곳에 배치해 노인, 초보 신청자가 어렵지 않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

또 24일 오후 6~8시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평일 낮 시간대 관공서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이 일과 후에도 차질 없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깨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빠른 여권 민원 처리를 지원 중이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민원실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단 1회 구청 방문만으로 새 여권을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성인만 ‘정부24’ 및 ‘KB스타뱅킹 앱(KB국민지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여권과를 별도 신설하고 여권 발급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해 왔다. ▲통합민원 대기시스템(키오스크) 도입 ▲온라인 번호표 발권 및 사전예약제 실시 ▲서울시 최초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 ▲사회적약자 전용창구 운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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