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로에너지빌딩 탄생시킨다···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13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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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환경교육센터 전경.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노후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그린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도봉환경교육센터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친환경 전기를 자체 생산할 뿐 아니라 단열 창호 교체, 폐열회수장치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도입 등 친환경 설계기법으로 에너지 사용을 최소를 목표로 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현재 4등급 수준의 에너지효율은 1++등급 이상으로 5단계 개선되고,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재탄생한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 ‘도봉구 제로씨(Zero-C)’ 집중 양성 등 환경교육 운영과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 등 지역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은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구가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및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주제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3억8000만원)로 전액 추진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는 지난 9월 환경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명실상부 더욱 친환경적이고 선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전환하여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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