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갈초등학교 앞에 ‘스마트 교통 쉼터’ 개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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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일환…편의 높이고 비상상황 대비시설로 조성
▲ 용인특례시가 마련한 스마트 교통 쉼터 시설 모습.

[용인=오왕석 기자]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세 번째로 시민 편의와 안전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교통 쉼터’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신갈동 롯데마트와 상갈파출소 앞에 이어 신갈초등학교 인근에 조성한 스마트 교통 쉼터다.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 인프라를 접목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형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쉼터는 야간에 어둡고 인적이 드문 초등학교 주변 특성을 반영해 시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쉼터 내부에는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친근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 시설도 함께 구축됐다. 내부에는 냉난방 설비와 공기정화 시스템, 온열 의자 등을 배치해 계절과 관계없이 대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배차 현황을 제공하며, 공공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안전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쉼터에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이 설치됐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112 상황실과 즉시 연결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한 자동심장충격기(AED)도 내부에 비치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시정 관련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 쉼터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생활형 휴식 공간이자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다양한 생활 분야에 접목해 시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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