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시 곳곳에 ‘한 모금 쉼터’ 냉장고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2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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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곳 확대 운영
전철역·주요거점 중심 배치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 7월22일부터 설치ㆍ운영 중인 '한 모금 쉼터'를 이달 6일부터 총 13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모금 쉼터는 지역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파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 무더위 대응 시책의 하나로, 지난 7월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중앙역을 비롯한 5곳에 처음 설치된 이래 28일에는 금촌역과 교하중앙공원까지 추가돼 모두 7곳으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며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극심해지는 폭염 속 거리 곳곳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 모금 쉼터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반응은 즉각적이고도 열렬했다. 지역마다 확대 요청이 빗발치자 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6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시 공식 SNS나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파악된 시민 의견과 이용 후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문산역, 운정역, 금릉역 중앙광장과 월롱, 광탄, 적성 등 지역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안배를 고려한 배치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극심해지는 폭염 속 거리 곳곳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 모금 쉼터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즉각적이고도 열렬하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파주시의 공식 SNS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파주시 칭찬해’, ‘고마워요 파주시’ 등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호평과 함께 파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표현하는 긍정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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