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382명··· 사흘째 1만명 미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12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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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98명··· 사망 20명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7382명 늘어 누적 1822만546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확진자 수(8442명)보다 1060명 적고, 1주일 전 현충일 연휴였던 지난 5일(9832명)보다도 2450명 줄었다.

2주 전인 지난 5월29일(1만2647명)과 비교해 5265명 감소했으며,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3일(7341명) 이후 2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에 진단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주말·휴일 직후에 줄었다가 평일에 증가하고 다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22명→6171명→1만3357명→1만2161명→9315명→8442명→7382명이며, 일평균 883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8명이며, 나머지 730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눈여겨 봐야할 점으로는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 3월11일(106명) 이후 세달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점이며,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 살펴보면 경기 1690명, 서울 1160명, 경북 573명, 경남 440명, 부산 417명, 대구 396명, 강원 360명, 울산 297명, 충남 285명, 전남 279명, 인천 278명, 전북 272명, 대전 268명, 충북 246명, 광주 192명, 제주 143명, 세종 82명, 검역 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8명으로 전날(101명)보다 3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4월19일(99명)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7.5%이며, 준증증 병상 가동률은 9.3%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며, 직전일(10명)보다 10명 많다.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과 70대가 각각 7명(35%)이며, 60대 4명, 40대 1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71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재택치료자는 5만8116명이며,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87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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