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가 맞춤형 하우스ㆍ스마트팜 지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0 1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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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14억 들여 추진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 ‘장기성ㆍ일반필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하우스 관련 지원 사업들이 현실적 도움이 필요한 농가들에 맞춤형 보조사업으로 각광받으며 현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단동 및 연동형 기본 비닐하우스 지원은 물론이고,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같이 자동화비닐온실, 냉ㆍ난방시설 및 스마트 제어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원사업들은 과채류나 화훼 등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작목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으로 영세농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99㎡(30평), 165㎡(50평)의 텃밭 규모의 소형하우스를 통해 농가들은 자가 소비용 농산물 생산은 물론 직거래 장터나 로컬푸드 납품 등의 부가 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과 같은 노후 된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농가들의 개보수를 지원 해주는 사업과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농업용 필름 교체를 위한 '장기성, 일반필름 지원사업'과 같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농가 맞춤형 보조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강진읍으로 귀농해서 15년 동안 딸기육묘를 재배 중인 김용식씨는 올해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 2억5000만원 사업비의 절반을 지원받아, 자동화비닐온실, 양액재배시설, 다겹보온커튼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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