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는 국힘 40.9%, 민주 38.2%, 조국 5.4%, 개혁 4.2%, 새미래 2.2%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정당투표를 노리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20%대에 진입, 양당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4~5일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미래' 38.6%, '더불어민주연합' 22.7%, '조국혁신당' 20.3%로 각각 집계됐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5.8%, '새로운미래' 4.2%, '녹색정의당' 1.9% 순이었다.(없음 1.8%ㆍ기타정당 3.1%ㆍ잘 모름 1.6%)
특히 민주당 텃밭인 광주ㆍ전남북을 제외하고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미래)가 민주당과 군소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연합)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서울(미래 35.0%vs연합 24.4%) ▲'인천ㆍ경기'(미래 37.6%vs연합 22.8%) ▲'대전ㆍ세종ㆍ충남북'(미래 45.4%vs연합 20.7%) ▲'광주ㆍ전남북'(미래 13.5%vs연합 36.2%) ▲대구ㆍ경북(미래 60.6%vs연합 13.4%) ▲부산ㆍ울산ㆍ경남(미래 45.1%vs연합 18.5%) ▲강원ㆍ제주(미래 30.3%vs연합 25.5%)였다.
이와 함께 지지율 3위인 조국혁신당이 ▲광주ㆍ전남북(30.5%) ▲강원ㆍ제주(25.7%)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개혁신당은 서울(8.3%)을 제외하고는 변수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9%, 민주당 38.2%,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1.6% 순으로 집계됐다.(기타 정당 2.0%ㆍ없음 3.3%ㆍ잘 모름 2.3%)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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