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

최복규 기자 / cbg@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4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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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녹지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조성하는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ㆍ공영주차장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풍을 탔다.


사업은 예천동 1255-1, 3번지 일원에 사계절 내내 푸른 잔디광장인 초록광장과 차량 4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시유지인 토지의 가액 189억원과 공사비 등 실제 투입되는 사업비 274억원을 더해 463억원이며, 시는 실시설계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3일 김태흠 도지사가 시에 방문해 해당 사업의 실제 사업비 274억원의 50% 지원을 약속하면서, 시가 부담할 실제 사업비는 170억원 대로 감소해 시의 재정 부담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중앙호수공원과 동일한 높이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초록광장을 통해 랜드마크인 중앙호수공원을 확장하는 등 녹지 여가 공간을 시민의 품에 안겨줄 수 있게 됐다.

또한 450여대의 지하 1층~지상 1층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시민의 도심 접근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올해까지 15차례의 시민과 대화, 언론보도, 현장 브리핑, 의회보고 등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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