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도서관 16→31곳 확대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08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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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서관 추가 설치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 향유를 위해 기존 구립도서관 등 16곳을 3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서관 확충에 나서고 있다.

민선 8기 이전에는 구립도서관 4곳, 작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11곳, 스마트도서관 1곳으로 총 16곳을 운영했으나, 민선 8기 이후 새로운 형태의 독서 공간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높여 총 31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구는 올해 365일 24시간 책을 자동으로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직장인들이 많은 마포역 인근과 주택가 중심의 대흥어린이 공원등에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마포여성동행센터와 상암부엉이근린공원, 상암근린공원, 소금나루도서관에 조성된 ‘맘카페’의 일부를 도서관으로 꾸며, 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앞으로 구는 8개 동의 간이 도서 대출공간인 ‘동문고’를 ‘아주작은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립도서관 장서를 아주작은도서관에서 받아서 읽을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도서관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마포구 독서정책의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 맘카페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 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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