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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경주 호반장 단팥빵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반장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부터 50년의 역사를 이어온 '호반장'은 10여 년간 빵을 연구한 아덴제빵소에서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경주 특산품 '이사금쌀'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촉촉하고 쫀득한 단팥빵으로,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경주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루 생산량이 한정되어 있어 경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희소성과 정성이 깃든 빵으로, 이번 안동 산불 복구 현장에는 정성껏 구운 단팥빵 100개와 우유가 전달됐다.
이번 나눔은 산불 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밤낮 없이 현장을 지키는 이들에게 직접 구운 빵과 우유가 전해지며 짧은 휴식 속 작은 위로가 됐다는 평가다.
호반장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서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정성껏 구운 단팥빵과 우유 한 잔이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베이커리를 넘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장은 단순히 찍어내는 단팥빵을 넘어 매장에서 직접 쌀을 제분부터 반죽까지 하며, 공정 하나하나 수작업하는 프리미엄과 전통, 진심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과 고급 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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