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업무체계 시스템 구축··· 특화 프로그램 선보여
▲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진 구청장(가운데)과 학교 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022년에 '도봉형 방과후학교'를 16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 위당홀에서 ▲서울누원초등학교 ▲서울신학초등학교 ▲서울창경초등학교 ▲서울초당초등학교 총 4개 학교와 '도봉형 방과후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신규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신규 참여학교장 4명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2년 3월부터 ‘도봉형 방과후학교’는 기존 12개교에 이번 4개교를 더해 총 16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2017년 2월 구청-학교 협력 모델인 '도봉형 방과후학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구 내 12개교 국공립 초등학교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업무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도봉초등학교 ▲방학초등학교 ▲숭미초등학교 ▲신방학초등학교 ▲신창초등학교 ▲신화초등학교 ▲쌍문초등학교 ▲월천초등학교 ▲창동초등학교 ▲창원초등학교 ▲가인초등학교 ▲오봉초등학교등 총 12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한편, ‘도봉형 방과후학교’는 2018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발굴한 성과로 유네스코 ESD공식인정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데 이어 올해 7월에는 재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거듭나는 도봉형 방과후학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돌봄과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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