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심이 지난 1월 재출시한 '농심라면'이 석 달 만에 1000만봉 이상 판매됐다.

농심은 "50·60세대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20·30세대에게 복고풍의 새로운 매력을 제시한 농심라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농심라면은 지난 1975년 첫선을 보인 이후 1978년 기업 사명(社名)을 롯데공업주식회사에서 농심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비자에게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멘트가 더욱 익숙하다. 

재출시된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조리법)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맛과 품질은 현재 소비자 입맛에 맞게 개선했다는 것이 농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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