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대기환경 전광판 교체로 정보 신뢰도 높인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14: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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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사거리 등 4곳 최신형 교체…시설물 13곳 통합 운영으로 대기 예・경보 자동연계
▲ 호현동 한라비발디 앞에 교체한 전광판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경기 안양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대기환경 전광판 교체와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대기환경 전광판 교체 및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서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분산 운영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 도시 전역의 환경정보 전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안양시청 앞 ▲안양1번가 신한은행 앞 ▲호현동 한라비발디 앞 ▲비산사거리 등 4개의 노후한 대기환경 전광판을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특히 호현동 한라비발디 앞 전광판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조달청 예산으로 전광판을 제작・설치하여 시비 1억1,6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전광판, 환경알리미, 미세먼지 신호등 등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13곳의 대기환경 시설물을 하나로 묶는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안양시는 현재 운영 중인 대기환경 전광판 가운데 노후화된 장비를 최신 고해상도 LED 기반 장비로 교체하고, 실시간 데이터 연동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주요 도로와 공공장소에서 미세먼지 등 다양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대기 예·경보 발령 시 행동 요령까지 자동으로 안내할 수 있어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로 행정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환경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역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올해 안에 부식된 전광판 지주와 변색된 환경알리미 등 시설물 보수를 진행하고, 안양8동·호계3동 대기환경측정소의 측정기기를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대기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기후·대기 분야 정책 강화를 위해 대기환경측정망 및 전광판 유지관리 사업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측정망을 통해 수집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 물질 정보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시는 전광판의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시스템을 점검하는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보 전달의 정확성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대기 질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건강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확한 데이터 수집은 향후 안양시 맞춤형 대기 질 개선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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