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본격화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2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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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3년간 5.9억 들여 1단계 사업
1인 점포 경영환경 개선 초점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도내 시ㆍ군의 상권 실태를 고려해 ▲상권 환경 개선 ▲상권 홍보 콘텐츠 개발 ▲상생 기반 구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공모형 정책 사업이다.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상권 활성화 기구가 있는 시ㆍ군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 시ㆍ군으로 선정돼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의 1차 연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1단계 사업에는 총 5억9000만원(도비 2억9000만원ㆍ시비 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상인대학 참여 등이 어려워 지원받지 못했던 1인 운영 점포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해 소상공인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잦은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화재에 취약한 이불, 의류, 가구 등의 업종과 노후 상권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교체ㆍ설치 및 소화기를 교체ㆍ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상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내 상권 현황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반영한 전략적인 계획 수립 및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과 함께 시민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활기찬 상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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