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성공 개최 협조’,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공동 개최’, ‘2025 광주방문의 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CC 개관 10주년 행사 상호 홍보 협력’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ACC는 ‘광주방문의 해’ 붐업을 위해 ACC 하늘마당내 홍보 캐릭터 포토존 설치를 제안하고,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개최 협조 및 행사차량 주차장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문화행사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을 이어왔다.
2023년 9월에는 ACC내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ㆍ개축해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를 유치ㆍ개관했으며, ACC 공간을 활용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광주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아시아예술정원’ 시민 체험형 교육프로그램(19~20일)을 운영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매년 상ㆍ하반기 1회씩 양 기관이 번갈아 개최하며 협력과제 발굴, 추진현황 공유, 공간 활용, 공동 홍보 등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 창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