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7~2030년 복지 청사진 확정…지역 맞춤형 사회보장 강화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9-02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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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추진전략 기반 58개 사업·과업 추진…민관 협력으로 시민 체감형 복지체계 구축


 

▲ 화성특례시가 지난 27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차 화성시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할 사회보장 정책의 밑그림을 확정했다. 지역별 복지 수요와 사회보장 자원을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7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3차 화성시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함께 돌보고 누리는 더 큰 행복 도시 화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4개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자체 사회보장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전략을 합쳐 총 58개 세부사업·과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민관 협업을 강화했다. 13개 사회보장 영역의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7명이 추진단에 참여했으며, 총 39차례 논의를 통해 지역의 복지 현안과 주요 과제를 검토했다.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지난 3월에는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어 사회보장 영역별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8월에는 시민과 사회복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공청회를 통해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와 시의회 보고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제6기 계획안 외에도 2027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방향과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사항, ‘그냥드림’ 사업 현황 등이 함께 논의됐다.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4개년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욕구와 복지자원을 종합적으로 살펴 향후 시의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정호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계획의 실질적인 실행을 강조하며 행정과 현장, 시민 간 협력을 통해 정책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 4년간 확정된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복지 수요에 보다 촘촘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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