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귀농산어촌맛보기 교육’이 최근 강진군과 장흥군 일대에서 2박3일간 진행되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살고 싶은 농촌‘을 직접 체험하는데 방점을 뒀다.
일정의 시작은 군에 정착한 우수 귀농인의 샤인머스켓 농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일상을 직접 보고 들으며, 현장감 있는 설명과 함께 귀농 과정의 실제적인 어려움과 해법을 공유받았다.
참가자들은 저녁 무렵 군의 대표적인 농촌 체류 프로그램인 푸소(FU-SO) 농가로 이동해 숙박을 체험했다.
둘째 날 일정은 인근 장흥군에서 진행됐다.
지역 간 협력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전남 남부권의 농촌 자원을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장흥에서의 일정 후 다시 강진으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강진군 소재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도심형 숙소와 관광 인프라로 함께 체험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