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 개소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26 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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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코스·빅 슬라이드 설치
빛블럭·클라이밍등 놀이요소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최근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이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하늘이음교회(성북로4길 21) 2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하늘이음교회에서 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놀이시설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동점'은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복층 구조의 챌린지 코스와 빅 슬라이드를 대표 시설로 내세운 신체놀이 특화공간으로 4~8세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빛블럭 ▲클라이밍 ▲역할놀이 등 다양한 놀이요소를 배치해, 어린이의 특성에 맞는 놀이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키즈카페 성북동점은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오는 12월7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매주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1일 3회차로 운영한다.

시설은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2000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내어주신 하늘이음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한 돌봄·놀이 인프라를 확충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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