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온실가스 1만 1천 톤 감축 성과 예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8 1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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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장 고효율화·신재생에너지로 탄소중립 가속화

 김성훈 이사장과 직원들이 송도자원순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올해 전년 대비 온실가스 11,192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최근‘2025년 온실가스 감축위원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탄소중립 실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주요 감축 실적에 따르면 올해 공단은 하수처리장 고효율 송풍기 도입과 하이브리드 변압기 교체 등 주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의 메탄회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12월까지 전년 대비 온실가스 11,192tCO2-eq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예상 배출량의 3.83%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공단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위원회는 김성훈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수처리시설 8곳, 자원순환시설 4곳의 대표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실적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번 위원회에서는‘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ystem) 제4차 계획기간에서 요구되는 폐기물 부문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향후 전략도 논의됐다. 

 

김성훈 이사장은 “공단은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특히 폐기물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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